EU "우크라 지원 계속…유럽 재무장 시급" <br />유럽 내에서 마크롱 ’핵우산론’ 반응 엇갈려 <br />’의지의 연합’ 논의 초기 단계…"상황 유동적" <br />러시아, 유럽 안보 논의에 "대립적" 비판<br /><br />유럽연합, EU 27개국 정상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브뤼셀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와 정보 지원을 중단한 뒤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한 겁니다. <br /> <br />EU는 변함없는 지원 의사를 강조하고 유럽의 재무장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8천억 유로, 약 천229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/ EU 집행위원장 : 회원국들의 국방비 증액을 촉진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와 직접적인 군사원조도 늘어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이 유럽 편이 아닐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제시한 핵우산론에 대해서는 반응이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핵우산이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와 함께, 유럽 안보에 대한 미국의 관여를 포기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후 평화 유지를 보장할 '의지의 연합'을 구성하기 위한 논의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연합체 추진을 주도하고 있는 영국은 참여 의사를 밝힌 20개 나라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상황이 유동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유럽의 이 같은 움직임이 대립적이라고 비판하며 종전안에 대해 양보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러시아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유럽에서 안보 자강론이 힘을 받는 건, 미국이 유럽 안보체계에서 발을 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그만큼 커졌음을 방증합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유현우 <br />자막뉴스ㅣ정의진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071616282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